룽투코리아는 국내 탁구게임 개발사 ‘브리디아스마트’와 VR(가상현실)용 탁구 게임 유통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브리디아스마트는 ‘역전맞짱탁구’ 게임 등 액션 스포츠 전문 게임 개발사다.
룽투코리아는 탁구를 시작으로 향후 테니스, 배드민턴 등 스포츠 체감형 VR 게임을 선보여중국, 북미, 유럽 등으로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실 지난해부터 회사는 VR 관련 연구개발 및 투자에 집중해왔다. 모회사인 ‘룽투게임’은 격투 소재의 VR 게임인 ‘Final Force VR)’를 개발하고 있다.
최성원 룽투코리아 사업총괄이사는 “모바일 게임 사업에 이어 향후 큰 성장이 기대되는 VR게임 퍼블리싱 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국내외 개발사들과 논의중”이라며 “모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VR 관련 콘텐츠와 하드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VR 선도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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