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001510)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포시에스는 유지보수 매출의 안정적 성장과 전자문서 시장 확대로 연간 매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해외법인과 연구소 인력 충원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지만 업계 최고 수준인 30% 이상의 영업이익률 유지에는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지훈 SK증권 연구원은 “포시에스는 영업실적, 인사카드 관리 등에 활용되는 필수 소프트웨어인 리포팅 솔루션을 캐시카우(현금창출원)로 갖췄다”며 “경기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는 데다 대법원 등 주요 공공기관을 비롯한 3,0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해 안정적 매출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금융권을 중심으로 기존 종이 문서 기반의 신청서, 계약서 등이 전자문서로 전환되는 추세인 만큼 포시에스의 전자문서 부문도 계속 성장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