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 주체는 CJ대한통운의 중국 지주사다.
나머지 50%의 지분은 스피덱스의 기존 최대주주인 TCL이 보유하게 된다. TCL은 중국의 종합 전자회사다. CJ대한통운은 “스피덱스를 앞으로 연결 대상 자회사로 편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2013년 4월과 지난해 9월 각각 중국에서 인수한 CJ스마트카고, CJ로킨과 함께 현지에서 종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CJ스마트카고는 건설 기자재 프로젝트 물류에, CJ로킨은 냉동물류 분야에 특화된 회사다. CJ대한통운의 지분 취득 예정일은 다음달 31일이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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