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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자동차]르노삼성 10월말까지 수해차량 특별지원 캠페인

르노삼성자동차는 집중호우가 잦은 여름철을 맞아 오는 10월31일까지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차량에 대해 수리비를 지원하고 무상견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해 차량 특별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수해로 인한 차량 파손으로 보험수리를 받는 고객은 자기부담금(면책금) 전액을 50만원 한도 내에서 제공받을 수 있다. 유상수리(비보험)를 받는 고객은 부품과 공임을 포함한 수리비를 최대 500만원 한도 내에서 30% 할인을 받는다.

보험사에서 보상하는 차량가액을 초과하는 수리비는 르노삼성의 ‘내차사랑 수리비 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중복 할인이 가능하다. 또한 르노삼성의 A/S 브랜드 ‘오토 솔루션’이 제공하는 평생견인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까운 서비스센터로 무상 견인해주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문의는 르노삼성 엔젤센터(080-300-3000)로 하면 된다.

한편 르노삼성은 장마철 차량 고장과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안전요령을 소개했다.

르노삼성에 따르면 폭우에 주차할 경우 침수 위험이 낮은 고지대나 배수가 잘되는 장소에 주차해야 한다.

또 침수 지역을 지나가야 할 경우 물이 차량 범퍼보다 높게 차오르는 경우는 변속기를 1단 또는 2단으로 한 뒤 한 번에 통과하는 것이 좋다. 너무 빠르게 통과하면 엔진으로 물이 들어올 수 있어서다.



엔진으로 물이 들어올 경우를 대비해 내비게이션, 오디오시스템, 에어컨 등 편의시스템은 꺼둔 상태에서 침수 지역을 통과해야 한다.

침수지를 통과한 뒤에는 마찰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제동을 반복해 마찰열로 젖은 제동장치를 건조해야 한다.

장마로 차량이 침수됐을 때는 차량 밑바닥까지만 물이 고인 경우는 빠르게 차량의 배터리 단자를 탈거한 뒤 오염된 부위를 수돗물로 청소해야 한다. 물이 유입됐다면 시동을 절대 걸지 말고 반드시 견인차량을 이용해 견인한 뒤 전문가 도움을 받아 조치해야 한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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