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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자율주행 핵심기술 ADAS 수익성 확대… 목표주가↑-흥국증권

흥국증권은 28일 만도(204320)에 대해 자동차 자율주행에 필요한 핵심기술인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분야의 수익성이 확인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3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만도의 ADAS 관련 매출 비중이 전분기대비 0.2%포인트 늘어난 4.9%”라며 “이제 ADAS가 손익분기점을 넘어 이익에 실질적으로 기여한다고 본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만도에 대해 ADAS 관련 판단(알고리즘) 및 제어분야에서 상당한 기술력이 있으며 안전 관련 기술은 글로벌 부품업체 중 상위권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만도가 올해 ADAS 관련 2,7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했고 2020년에는 5,800억원까지 관련 매출을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현대차그룹이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고급차종 라인업을 확대할 것으로 보이고 미국에서도 2022년까지 AEB 장착이 의무화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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