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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방글라데시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자 선정

LS산전(010120)이 1,610만달러(약 189억원) 규모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통신 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LS산전은 27일 중국·방글라데시 합작회사인 CTM 조인트벤처(JV)가 발주한 방글라데시와 인도 접경 지역 간 12개역(72km) 철도 현대화 프로젝트의 철도 신호·통신 시스템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S산전은 지난 2004년 방글라데시 철도 신호 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후 지속적으로 사업을 수주해왔고 이번 사업은 7번째로 수주받은 사업이다.

LS산전 관계자는 “최근 방글라데시에서만 360억 원이 넘는 사업을 수주하며 아시아 철도 시스템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며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 역량을 인정받은 만큼 필리핀, 대만, 태국, 인도네시아 등 유럽 기업들이 독점해온 아시아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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