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엔터테인먼트는 이달 4일부터 진행 중인 ‘넥스트 뮤직라이프 인턴십(Next Music Life Internship)’에서 뮤직아카데미 등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뮤직아카데미는 인턴사원들이 가수 육성 시스템을 이해할 수 있게 보컬, 댄스 트레이너가 직접 K-POP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에 그치지 않고 인턴 사원들은 사업부문 실무자들과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로엔 실무자와 인턴은 멘토, 멘티로서 담당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여기에서 나온 우수한 프로젝트는 실제 사업화한다는 게 로엔 측 설명이다.
이에 인턴 참가자들은 ‘실제로 사업화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놀랐다’, ‘선배들과 토론하면서 업무 할 수 있는 환경 속에서 매일 다양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이 제공돼 만족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음달 12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로엔 넥스트 뮤직라이프 인턴십에서 특출난 성과를 낸 인턴 참가자는 입사지원 시 특전을 비롯해 정규 채용 기회가 부여될 방침이다.
김성은 로엔엔터테인먼트 피플앤컬쳐팀장은 “블라인드 선발을 통해 선발된 24명의 인턴사원에게 K-컬처를 선도하는 리더십을 쌓을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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