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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중국 중심 사업 개선에 양호한 실적 전망 - 미래에셋대우

현대모비스(012330)가 2·4분기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하반기 업황 사이클은 하강하지만 현대모비스의 수익 변동성을 낮을 것으로 관측됐다.

미래에셋대우(006800)증권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2·4분기 현대모비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8조원, 7,855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출고와 중국 출고가 개선된 데 따른 것이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내수·미국 등 주요시장 수요 둔화와 신흥국 시장의 회복 지연으로 업황싸이클이 하강할 전망이지만, 중국 사업의 실적 호전 효과와 A/S 해외부문의 견조한 성장세, 원화 약세 등에 힘입어 수익 변동성은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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