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파워텔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 롱텀에볼루션(LTE) 무전기 라져를 통한 업무용 통합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라져 FMC’(RADGER Fixed Mobile Convergence)를 공급했다.
20일 KT파워텔에 따르면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도입한 라져 FMC는 기업용 유무선 통신을 결합한 서비스로 호텔 업무에 사용되는 유선 전화, 이동 전화뿐 아니라 업무용 무전기까지 KT파워텔의 LTE 무전기 ‘라져(RADGER)’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특히 △그룹 채팅 △공지사항 확인 △조직도 확인 등 개인 스마트폰으로만 가능하던 업무 관련 특화 기능을 제공하고, 호텔 내부에서는 유·무선 전화 및 무전 통화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업무 효율 증대와 통신 비용 절감을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다.
실제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의 컨시어지 파트에서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기 위해 데스크의 유선 전화를 LTE 무전기 ‘라져’와 연동하여 사용하고 있다.
김우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시설팀 팀장은 “기존에는 업무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여러 개의 단말을 사용했지만, 라져 FMC 도입 이후에는 LTE 무전기 ‘라져’ 하나만으로도 업무가 가능해 효율적이다”라며 ”업계 최초로 라져 FMC를 도입한 만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을 방문한 고객에게 더욱 신속하고 만족할 만한 서비스를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KT파워텔의 라져 FMC 서비스는 이 외에도 제조업, 병원 등 무전과 유·무선 전화를 함께 사용하는 업종에 도입되고 있어 현장 업무 효율을 높이는 대표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호원 KT파워텔 대표는 “라져 FMC는 업무상 여러 개의 단말기를 사용해야 하는 기업 통신의 불편함을 개선하여 LTE 무전기 라져로 모든 업무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라며 “호텔업계뿐 아니라 통합 커뮤니케이션 솔루션이 필요한 모든 업종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KT파워텔은 지난 6월 출시한 기업용 프리미엄 앱 라져 PTT를 비롯, 업무 현장의 효율을 높이는 무전 컨버전스 솔루션으로 기업 커뮤니케이션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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