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이 같은 매출과 이익 상승세는 메르스에 따른 기저효과와 해외 면세점 매출 성장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박 연구원은 “최근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주가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 27배까지 하락한 상태”라며 “사드 배치로 중국 브랜드 인지도 훼손 가능성은 있지만 중국 정부의 대응이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주가와 실적을 부정적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향후 중국 인바운드와 화장품 수출 지표의 이상 유무를 체크하면서 점신적인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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