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가 스마트카와 ‘길’의 이미지를 함께 적용한 고유 디자인 체계를 만들어 브랜드 정체성의 혁신을 꾀하고 있다.
SK네트웍스의 렌터카 사업 브랜드인 SK렌터카는 ‘스마트 웨이(Smart Way)’를 주제로 한 고유 디자인 체계를 4일 선보였다. SK렌터카는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전국 지점과 자사 상품에 새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다.
새롭게 개발된 SK렌터카의 디자인은 ‘합리적인 가격과 고객을 위한 스마트카 시스템’을 형상화했다. 여기에 SK그룹의 ‘S’, 앞으로 나아가는 ‘길’의 이미지도 동시에 담고 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색상은 붉은색과 오렌지색을 써서 도전정신과 끊임없는 열정, 고객 사랑의 마음을 함께 드러내고자 했다”며 “SK렌터카의 똑똑한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인식이 한층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SK렌터카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SK장기렌터카 CM송도 공개했다. CM송은 일반 장기렌터카 상품이 갖는 경제성에 더해 SK렌터카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주유할인 혜택을 강조한다. SK렌터카는 과거 법인 렌탈 중심이었던 렌터카 시장에 업계 최초로 개인 장기렌터카 개념을 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디자인은 자동차에 대한 인식이 ‘소유’에서 ‘이용’으로 바뀌는 경향에 발맞춰 SK렌터카만의 차별적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시도”라고 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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