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가축시장에서 지난 30일 거래된 송아지는 모두 7마리에 불과한데 7∼8개월된 수송아지는 330만∼350만원, 같은 크기의 암송아지는 290만∼300만원대에 시세가 형성됐다. 큰소 거래는 12마리에 머물렀는데, 최고가는 725만원이었다.
농협 축산정보센터가 집계한 이날 전국 22개 가축시장의 큰 소(600㎏) 가격은 암소가 595만5,000원, 수소는 566만원이다.
1년 전보다 암소는 26.6%(125만원), 수소는 31.1%(134만원) 올랐다.
암송아지와 수송아지도 각각 434만원과 328만6,000원으로 1년 새 37.5%(110만원), 36.8%(88만5,000원) 값이 뛰었다.
몸집 큰 거세 한우의 경우 승용차 1대 값과 맞먹는 1,000만원을 웃도는 경우도 수두룩하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