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9시 59분 현재 AP시스템은 코스닥시장에서 전날 대비 3.59% 오른 1만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AP시스템은 중국 업체와 약 459억원 규모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16.01%에 달한다.
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수주는 티안마의 6세대 플렉서블 OLED 신규 투자로, 앞으로 2차 신규발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AP시스템 중국 OLED 신규수주는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8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1~6월까지 중국 OLED 누적 수주금액 680억원을 고려하면 하반기에 강력한 중국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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