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는 프리미엄 냉장주스 ‘따옴’(사진)의 올 1~5월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5% 성장한 데 이어 출시 3년 만에 연 매출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따옴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고 천연 과일 맛을 살린 100% 냉장주스다. 최근 건강을 지향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기존 과일 4종 외에 과채를 혼합한 믹스 2종을 출시해 브랜드 강화에 나선 것도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냉장주스시장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경쟁력있는 냉장유통망으로 인해 빠르게 안착할 수 있었다”며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를 공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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