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의 모바일 지갑 서비스 '시럽월렛'에 교통카드 기능이 추가된다.
SK플래닛은 (주)이비카드 등과 제휴를 맺고 내년 초 교통카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고 2일 밝혔다.
시럽월렛에서 '캐시비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스마트폰으로 이용하는 방식이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 외에도 교통카드로 결제가 가능한 편의점·음식점·마트 등 전국 오프라인 매장 8만여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박정민 SK플래닛 컨슈머 프로덕트 본부장은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뿐 아니라 오프라인에서 교통카드로 결제까지 가능해지면서 진정한 모바일 지갑 서비스가 열리게 됐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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