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지노믹스는 이달 말부터 소비자가 의료기관을 통하지 않고도 직접 민간기관에 의뢰해 유전자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제노팩’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50조 제3항 제2호 규정에 의해 민간 기업은 오는 30일부터 개인에게 카페인 대사, 중성지방 농도, 혈당, 비만, 비타민C 농도 등 12개 항목과 관련된 42개 유전자 분석 서비스 검사를 직접 제공할 수 있다.
제노팩 서비스는 개인의 유전자를 분석해 본인에게 맞는 ‘맞춤 운동법 추천, 식습관 개선 제안’ 등 다이어트와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한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유전자 분석으로 건강 상태, 질병 발생 가능성, 약물 위험성 및 반응 정보 등을 확인하면 개인의 질병 위험도와 적합한 건강관리법을 알 수 있다”며 “질병 예방 차원의 개인 맞춤형 토탈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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