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의 모바일 뱅크인 ‘리브(Liiv)’가 28일 공식 출범했다. 기존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일상생활에서 현금거래가 필요없는 금융 서비스를 구현해 모바일 뱅크 시장을 주도한다는 방침이다. ★본지 6월 21일자 10면 참조
리브의 가장 큰 특징은 생활밀착형 서비스로 더치페이 문화를 반영한 ‘리브더치페이’, 모임 회비 등을 관리할 수 있는 ‘리브 모임’ 등의 기능을 담았다. 모바일 교통카드 충전은 물론 제휴 가맹점에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도 가능한 ‘리브교통’ 서비스도 제공하고 ‘리브머니 보내기’를 통해 받는 사람의 이름과 계좌 비밀번호만으로 수수료 없이 송금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생활서비스 제휴를 통해 고객 접점을 확장해나갈 예정”이라며 “차별화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리브가 명실상부한 생활금융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두형기자 mcdj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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