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회장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김광림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변재일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를 각각 방문해 중소기업계 현안에 대한 국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최근 대기업집단 기준 상향조정과 구조조정 추진 등 일련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목소리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대기업의 이해관계가 앞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다”며 “새로 출범한 20대 국회가 대기업 편향적이고 영세기업의 경영난을 가중시키는 경제정책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 경제의 근간인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되도록 적극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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