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머니는 카드의 발행·승인·정산 등 결제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카드사·가맹점·소비자 등 3개 주체로 이뤄진 결제 시장에서 현재는 가맹점이 비용 부담을 많이 하고 있지만 코나머니 플랫폼을 활용하면 결제 단계별로 법인사업자뿐만 아니라 개인도 선불카드를 발행할 수 있어 결제 수수료를 획기적으로 낮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이날 개회사에서 “개방형 플랫폼을 이용해 누구나 카드를 발행할 수 있어 카드회사와 금융회사들이 장악했던 결제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나아이는 7월 중 코나머니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상용화에 앞서 정해진 집단에게만 실시하는 서비스)를 마치고 올해 3분기 중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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