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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 잠재력 높고 저평가 종목 40여개 운용

[주목!이상품]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 랩어카운트'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지난 2월22일 출시한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 랩어카운트(Wrap Account·랩)’ 판매 잔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자문형 랩은 고객이 메리츠종금증권과 일임 계약을 체결하고 맡긴 자금을 본사 운용부서에서 자문사의 투자자문을 받아 주식을 직접 운용하는 랩 계약이다. 이 랩은 가치·장기투자를 지향하는 메리츠자산운용의 자문을 통해 상대적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고 저평가된 종목 40여개를 엄선해 운용한다. 기존 자문형 랩이 10여개 위주의 압축 종목 중심으로 높은 회전율을 통한 단기 성과를 추구했다면 메리츠 코리아 자문형 랩은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지향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수료는 연보수형(2.8%)과 성과보수형(1.5%+α)에 따라 달라진다. 성과보수형은 고객 계좌에서 수익이 발생한 경우에 한해 사전에 합의한 성과보수만 추가 부담하면 된다. 매매에 따른 별도 수수료는 없다. 가입 최소 금액은 3,000만원이며 계약기간은 3년이지만 별도 수수료 없이 중도 해지가 가능하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주식 시장 변동성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며 “최소 3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목적으로 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박민주기자 parkm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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