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만 인터내셔널은 커넥티드 카 시스템, 음향·영상 기기 등으로 유명한 기업으로 JBL, 하만카돈(harman/kardon)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제품은 JBL 2종, 하만카돈 2종이다.
새롭게 출시된 JBL의 클립2(Clip2)와 차지3(Charge3)는 완전 방수에 가까운 IPX7 등급을 획득한 제품이다.
클립2는 최신 버전인 블루투스 4.2를 채택했다. 내장형 배터리는 최대 8시간의 음악 재생을 지원하며 무선 데이지체인(WIRELESS DAISY CHAIN)으로 두 개의 클립2를 연결할 수 있다. 노이즈-에코 캔슬링 기능이 적용된 스피커폰을 통해 버튼 하나로 잡음없이 또렷한 음성통화도 가능하다. 그린, 그레이, 블랙, 블루,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8만9,000원이다.
차지3(Charge3)는 최대 3개의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 원하는 음악을 공유하고 번갈아 재생할 수 있다. 6,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약 20 시간 동안 재생이 가능하며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충전할 수 있다. 그린, 그레이, 블루, 블랙, 레드 등 5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22만9,000원에 판매된다.
하만카돈의 오닉스 스튜디오3(Onyx Studio3)와 고앤플레이(Go+Play)는 세련된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들로 최대 3개의 스마트기기와 무선으로 연결해 강력한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두 제품 모두 충전식 내장 배터리를 이용해 최대 5시간 재생할 수 있으며 블랙과 화이트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오닉스 스튜디오3가 29만9,000원, 고앤플레이는 39만9,000원이다.
하만 인터내셔널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4개 제품은 야외 물놀이는 물론 실내에서 휴식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소개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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