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SF는 펀드거래 후선업무의 표준화를 논의하기 위한 다국적 회의체로, 예탁결제원의 제안으로 지난해 11월 출범했다. 이번 행사는 AFSF 공식 출범 이후 첫 번째로 실시하는 공식 포럼 활동이다.
한국과 중국, 일본 등 10개 회원국과 유로클리어뱅크 등 5개 자문회원사에서 총 40명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AFSF 창립 이후 활동내역과 작년 시행된 아시아 펀드시장 설문 조사 결과 등이 발표된다. AFSF 세션, 중앙예탁결제회사(CSD) 세션, 자문위원 세션 등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이번 행사를 토대로 국내 펀드시장 후선업무 표준을 아시아로 확산시키는 계기로 활용할 뿐 아니라 정부의 아시아펀드패스트포트 도입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예탁결제원 관계자는 “지난 4월말 금융위의 ARFP 양해각서(MoC) 서명을 계기로 향후 ARFP 도입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포럼이 한국형 펀드거래 플랫폼의 국외 진출을 도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시진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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