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21일 오후 1시 현재 전일 대비 2.98포인트(0.15%)하락한 1,978.1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77.80에서 하락 출발한 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중 1981선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하기도 했다. 전날 마감한 미국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 완화로 일제 상승했다. 유럽 주요 증시가 3% 이상 급등한 데다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투자자들이 모처럼 매수에 나섰고 달러 약세도 호재로 작용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48억원, 79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만 1,032억원 순매수다. 외국인은 하루만에 ‘팔자’로 전환했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하다. 전기가스업(-2.14%)이 가장 크게 하락하고 있고, 운수창고(-0.95%), 은행(-0.64%), 건설업(-0.82%), 섬유의복(-0.74%)이 하락세다. 종이목재(0.98%)와 비금속광물(0.57%) 등은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다. 아모레퍼시픽(090430)이 1.70%로 상승중이며, 삼성전자(005930)(0.77%), 현대차(005380)(0.73%), POSCO(005490)(0.49%), 삼성생명(032830)(0.30%), NAVER(035420)(0.29%), 현대모비스(012330)(0.19%)등이 뒤따르고 있다. 다만 LG화학(051910)이 -3.75%로 가장 큰 폭으로 하락중이며, 한국전력(015760)(-2.34%), 기아차(000270)(-1.33%)등이 1%이상 내림세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2.01포인트(0.29%) 하락한 686.94를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과 마찬가지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09억원, 258억원 순매도중이며, 개인만 900억원 순매수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05원 내린 1,156원75전에 거래되고 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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