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로지소프트와 제휴를 맺고 대리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편리하게 콜 보증금을 정산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금융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기존에는 대리운전기사들이 콜 배정을 받기 위해 납입하는 보증금을 업체들 수기로 관리해 왔다.
이번에 대리운전 콜 중개 및 자금정산 1위(점유율 70%) 업체인 ㈜로지소프트와 제휴를 통해 우리은행에서 제공한 모바일앱과 영업점 ATM에서 보증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대상은 업체에 등록된 대리운전기사이며, ㈜로지소프트에서 사전회원 등록을 통해 인증을 받으면 가상계좌가 주어지게 돼 우리은행 거래가 없어도 모바일앱을 통해 로그인 없이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제공되는 서비스는 ▲가상계좌에 보증금 입금서비스 ▲전국 3,500여개 우리은행 ATM을 통한 보증금 출금 및 추가 충전 ▲보증금을 이용한 제휴쇼핑몰 결제서비스 ▲잔액과 이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이용내역 확인서비스다. /정훈규기자 carog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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