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4포인트(0.05%) 오른 2,028.02에 출발했다. 전일 다우지수가 국제유가·원자재 강세에 힘입어 1만8,000선을 회복한 점이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37% 오른 1만8,0005.05에 마감했으며,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1달러를 돌파해 1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은 유가증권에서 182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개인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을 매도에 나서면서 26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으며, 기관은 38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0.78%), 전기·전자(0.7%), 기계(0.43%), 증권(0.51%) 등이 상승세다. 의료정밀(-1.39%), 보험(-0.51%), 운수창고(-0.4%) 등은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1.23%), NAVER(035420)(1.11%), 삼성전자(005930)(0.57%), 한국전력(015760)(0.33%) 등이 상승 중이고 KT&G(033780)(-1.14%), POSCO(005490)(-0.89%), 삼성물산(028260)(-0.8%) 등이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포인트(0.5%) 오른 707.49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3포인트(0.33%) 오른 706.32에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3전 내린 1,152원25전에 거래되고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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