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미인터내셔날의 친환경 전문가 네일 브랜드 ‘반디’가 지난 7일 중국 충칭 매장을 연데 이어 12일 선양에 매장을 오픈 한다고 9일 밝혔다. 반디는 지난해 12월 상하이 플래그십 스토어(사진)를 열며 중국 진출을 시작한 바 있다.
배선미 위미인터내셔날 대표는 “수준 높은 뷰티 서비스와 빠르게 변화하는 뷰티 트렌드에 민감한 한국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의 네일 시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의 네일 시장은 매년 20%의 빠른 성장 속도를 보여주고 있고, 2017년 그 규모가 261억위안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우수한 국내 네일 제품과 기술로 새로운 뷰티 한류의 주역이 될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반디는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남미 칠레 시장을 대상으로 공격적인 수출을 진행하고 있으며, 다가오는 7월1일부터 3일까지 열리는 부산 ‘비네일(BINAIL)’에 참여해 국내외 안팎으로 활발한 영업활동을 이어나간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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