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9일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국제통화기금(IMF) 연례협의단도 정책권고 하면서 통화정책 완화적으로 갈 여지가 있다고 건의했다. 금리 인하에 따른 코스트를 고려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총재는 또 “가계부채 문제는 거시건전성 정책으로 대처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적절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유럽중앙은행(ECB)과 일본은행(BOJ) 등이 완화정책을 유지하는 걸 감안하면 금리 내려도 자본유출 우려할 상황 아니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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