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고위 관계자는 9일 “한은 금통위의 결정을 존중하고 환영한다”며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이 어려운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도 지난 2월 재정보강 및 내수 진작 방안 등을 통해 경기를 살리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를 종전의 연 1.50%에서 1.25%로 인하했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내린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2개월 만이다.
/세종=김정곤기자 mckid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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