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시 설운동에 있는 엠에스엘 콤프레서(대표 성시민)는 고압용 콤프레서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지난 1972년 설립된 이 회사는 국내 유일, 세계 2번째로 수소 자동차 사용을 위한 700bar 초고압 압축기 솔루션을 개발한 실력자다. 특히 고압 산업용 가스 압축기와 호흡기용 공기 충전기, 스쿠버 다이버용 공기 압축기 등 고압 기체 압축기분야에선 적수를 찾기 힘들 정도다. 전국 소방서와 주한 미군, 군부대, 대기업 사업장 등 호흡용 공기 충전기 납품 1위 업체로, 최근에는 고압용기 충전 사용자에 대한 최대한의 안전을 보장해주는 용기 안전 충전함을 개발해 보급하고 있다.
이는 고압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용기 폭발에 의한 산재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제품으로 사용자의 인적 물적 손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에 3만여대를 납품하고 있다. 이는 동종 업계 최다 실적이다. 또한 관련 산업 분야에서 다수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으며 40여년의 다양한 현장데이터와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 최초로 용기 1,100bar 폭발 시에 대비한 안전 충전함 출시와 함께 휴대용 공기(산소) 캔 제조 시스템을 공급했는데 사용자들의 반응이 좋아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 대표상품은 세계 최초로 우주 항공 기술을 기반으로 한 비금속 재질을 적용한 호흡용 공기 고압 압축기다. 세계 최초로 국가 검정 800시간 연속 기동 내구성 테스트를 4회 이상 통과한 기술이 적용되고 있으며 오일 미스트 제거 특허와 고순도 필터 특허로 호흡용 공기순도를 보장하고 있다.
성시민 엠에스엘 콤프레서 대표는 “압축공기의 가장 높은 기술인 호흡용 공기에 대한 원천 솔루션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요소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세계시장의 파트너사들 과의 제휴를 강화해 국내외 시장에서 더 좋은 제품을 위한 기술개발에도 역량을 꾸준히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