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모바일 증권 브랜드 ‘나무(NAMUH)’ 서비스를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위비뱅크·써니뱅크처럼 은행권에서 모바일 뱅크를 출범한 경우는 있지만 증권사에서 모바일 증권을 표방하며 출범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모바일증권 나무는 나무가 자라서 울창한 숲을 이루듯 투자자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목돈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주요 목표고객은 2030세대로 다양한 생활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대폰 번호를 종합자산관리계좌(CMA) 계좌번호로 활용해 계좌번호를 따로 기억하는 불편함을 없애고 ‘1 minute’ 앱을 통한 비대면 개설 계좌는 주식거래 수수료를 인하해준다.
모바일증권사 나무는 2030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페이스북에 별도 계정을 만들었으며 15일부터는 네이버 블로그도 운영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모바일 증권 나무가 가진 브랜드 철학, 유용한 정보, 다양한 관심사를 공유할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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