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7일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한 투자자문사와 제휴를 체결해 ‘일임계약 투자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일임계약 투자 플랫폼은 투자자가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투자자문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신한금융투자가 지난 2월 첫 선을 보인 이후 4개월 만에 잔고 500억원을 돌파했다.
신한금융투자와 제휴를 맺은 8곳의 투자자문사는 VIP, 가치, 밸류시스템, 에이서, 유니베스트, 조인에셋, 쿼터백, 토러스 등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올해 안에 4~5개 투자자문사와 추가로 제휴를 맺을 예정이다.
일임계약 투자 플랫폼 서비스의 최소 가입금액은 투자자문사마다 다르지만 1억~2억원 수준이다.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 및 PWM센터를 방문하면 자세한 포트폴리오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석훈 신한금융투자 리테일그룹 부사장은 “로보 어드바이저,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등 다양한 전략을 사용하는 투자자문사와의 제휴 서비스를 통해 고객 수익률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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