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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홀딩스, 바이오팜 등 자회사 실적 기대-현대증권

삼양홀딩스(000070)의 자회사 실적 새선 영향으로 이익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003450)은 7일 삼양홀딩스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자회사인 삼양바이오팜은 1분기 매출 171억원, 영업이익 34억원을 기록했다”며 “지난해 전체 영업이익이 21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수익성 개선 폭이 크다”고 분석했다. 전 연구원은 “항암제의 국내 병원 마케팅 강화, 동남아 수출이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며 “20% 수준의 영업이익률이 향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전 연구원은 “삼양사와 삼양바이오팜을 제외한 대부분의 자회사가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2~3분기에는 적자폭이 축소될 것”이라며 “지배구조 단순화와 사업 구조조정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65%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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