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그룹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가 주최하고 LIG·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LIG 2016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회식이 3일 충북 속리산레이크힐스호텔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참가 선수들은 4일부터 3일간 보은공설운동장과 자영고등학교에서 뇌성마비부·시각장애부·지적장애부·청각장애부별로 경기를 치른다. 총 28개팀, 41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단일종목 중 최대 규모이자 4개 유형의 장애인축구를 한 곳에서 개최하는 국내 유일의 대회다.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바꾸고 장애인의 사회적 활동을 확대시킨다는 목표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LIG는 대회 초창기부터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남영우 대한장애인축구협회장 겸 ㈜LIG 대표는 “이번 대회가 선수단 여러분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선수단부터 자원봉사자·관람객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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