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이 윤리경영 전도사로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기업의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임직원이 청렴 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윤리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김 사장을 비롯한 본사 전 임직원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사옥에서 △윤리실천 서약 시행 △윤리의식 홍보물 배포 △윤리경영 표어 포스터 부착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를 통해 윤리경영 준수 의지를 다졌다. 특히 그는 사원 대표와 함께 윤리실천 서약자로 직접 나서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강력한 윤리경영 의지를 전했다.
김 사장은 “올해 창립 15주년을 맞는 동안 회사가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정직과 성실한 행동으로 고객의 신뢰를 얻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고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펼쳐 존경받는 회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서약식을 마친 뒤 그는 사장은 출근하는 임직원에게 ‘마음속 윤리의식, 행동 속 윤리실천’이란 윤리경영 표어가 적힌 홍보물을 직접 전달했다. 윤리경영 홍보물은 직원들이 근무 중에도 항상 윤리의식을 갖추고 기업의 윤리경영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바라는 뜻에 생활용품으로 정했다.
‘윤리’와 발음이 비슷한 6월 2일을 ‘윤리데이’로 지정한 현대글로비스는 기업윤리 실천을 위한 각종 제도를 마련하고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윤리경영 전담부서를 독립적으로 운영하며 회사의 윤리경영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국내외 임직원 대상의 전문적인 윤리 교육 등을 실시한다. /박재원기자 wonderf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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