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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모터쇼 2016] BMW, ‘X5 40e PHEV’ 등 6종 국내 최초 공개 … 친환경차 시장 공략 강화

BMW는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6종을 비롯해 총 20종의 다양한 모델을 전시한다./사진제공=BMW 코리아




BMW가 2일 개막한 부산모터쇼에서 ‘X5 40e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6가지 신규 모델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부산모터쇼에서 국내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차종은 BMW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100대 한정 생산되는 ‘100주년 기념 BMW 뉴 7시리즈 인디비주얼 에디션’을 비롯해 고성능 ‘뉴 M2 쿠페’, ‘뉴 X4 M40i’, ‘뉴 330e M 스포츠 패키지’, ‘뉴 X5 xDrive40e’ 등이다.

감효준 BMW 코리아 대표는 “이번 모터쇼에서 BMW 창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 등 특별한 의미를 지닌 차를 비롯해 고성능 모델과 친환경차 등 다양한 신차를 선보인다”면서 “BMW는 앞으로도 꾸준히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한편 자율주행 기술 등 미래 자동차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 7시리즈 인디비주얼 에디션은 BMW의 맞춤형 솔루션인 BMW 인디비주얼이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편의 장치를 통해 플래그십 세단의 안락함과 품격을 더한 모델이다. 특히 BMW 그룹 100주년을 기념해 750Li xDrive 모델을 기반으로 100대 한정 생산으로 제작된 특별 모델이다. 가격은 1억9,500만원이며 BMW는 뉴 7시리즈 외에도 향후 순차적으로 100주년을 기념하는 모델들을 매달 선보일 예정이다.

뉴 M2 쿠페는 최첨단 M 트윈파워 터보 기술로 최고 출력 370마력을 발휘한다.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올해에 한해 BMW 퍼포먼스 키드니 그릴, 카본 리어 스포일러, 카본 사이드 스커트, 카본 프론트 스필리터 등 약 300만원 상당의 퍼포먼스 파츠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가격은 7,460만원이다.

스포츠 액티비티 쿠페(SAC)인 뉴 X4 M40i에는 새로 개발된 M 퍼포먼스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360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최대토크는 47.4 ㎏·m에 이른다. 제로백은 4.9초다. 가격은 8,730만원이다.



뉴 330e M 스포츠 패키지는 3시리즈를 기반으로 최상의 역동성과 연료 효율성을 함께 제공하는 PHEV인 뉴 330e의 고성능 모델로, BMW eDrive 기술과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을 융합해 효율적이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일상적인 주행 조건에서 최대 600㎞의 거리를 운행할 수 있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뉴 X5 xDrive40e는 BMW가 최초로 출시한 친환경 SUV 모델이다. 인텔리전트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와 BMW의 이피션트 다이내믹스 eDrive 기술이 합쳐져 감각적인 스포티함과 고급스러움은 물론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최대 출력은 313 마력이며 최대 토크는 35.7㎏·m, 전기 모터 25.5㎏·m를 발휘한다. 국내 출시 가격은 미정이다.

BMW는 이들 신차 외에도 ‘M3’와 ‘M4 페인트 워크’, 전기차 ‘i3’와 PHEV 스포츠카 ‘i8’, 후륜 해치백 ‘118d 스포츠’와 ‘435d xDrive 그란쿠페’, ‘530d xDrive M 에어로다이내믹 프로’, ‘650i 컨버터블’,‘ X1 xDrive20d M 스포츠 패키지’ 등 다양한 모델들을 전시한다.

BMW 모터사이클 부문인 모토라드는 바이크 입문자에게 적합한 경량급 네이키드 모델 ‘뉴 G 310 R’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또 새로운 스타일로 업그레이드된 ‘R nineT 스타일2’, 슈퍼스포츠 모터사이클 ‘S 1000 RR’ 레이스 버전과 대형 스쿠터 ‘C 650 스포츠’ 등 다양한 모터사이클 모델을 선보인다.

한편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모터쇼 기간 중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창의교육 프로그램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와 ‘워크숍’을 운영한다. 1일 4~5회 진행하며 참여를 원하면 BMW 전시관 안내 데스크나 1전시장 입구 옥외부스에 방문하면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다.

/부산=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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