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3일부터 2016년도 보훈대상자 특별채용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제과·롯데마트·롯데케미칼·롯데카드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60여명을 뽑는다. 롯데의 보훈대상자 특별채용은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다.
응시 자격은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 가운데 최종 학력이 고졸 이상인 사람이다. 입사지원서는 3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롯데 채용 홈페이지(http://job.lotte.co.kr)를 통해 접수한다. 전형 절차는 서류심사와 면접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하며 최종합격자는 다음 달께 가려진다고 롯데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밖에 롯데는 국가에 기여한 유공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가기여형 인재 채용을 다양하게 진행해왔다. 2010년 전역장교 특별 채용을 시작했으며 2011년부터는 여군장교 특별 채용, 2013년부터는 해병대 장교 특별 채용을 매년 치른다. 지금까지 롯데가 뽑은 전역 장교는 800여명이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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