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두산중공업의 수주잔고는 2013년 15조4,000억원을 바닥으로 2014년 15조8,000억원, 올해 1·4분기 말 17조5,000억원으로 증가해 올해 추정 매출액 기준으로 2.3년치 일감을 확보해둔 상황”이라며 “일반적으로 EPC 프로젝트는 수주하고 1~2년 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액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올해 3분기부터 매출액이 전년대비 늘어나기 시작하고 고정비 부담이 줄어들며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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