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기획재정부는 “5월 31일 현재 120개 공공기관 중 114개 기관, 전체의 95%가 성과연봉제 확대 도입을 위한 노사 합의 또는 이사회 의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 공기업은 30곳 중 30곳 모두 노사합의나 이사회 의결을 마쳤다. 준정부기관은 90곳 중 84개 기관이 완료했다. 성과연봉제를 도입한 공공기관은 지난달 19일까지만 해도 59개(49.1%)에 불과했다. 하지만 2주 만에 95%까지 급속히 불어났다.
정부는 120개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 도입 시한을 ‘공기업 6월 말, 준정부기관 12월 말’로 잡고 도입 기관은 임금 인센티브를, 미도입 기관은 내년도 임금 동결 등 불이익을 주기로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세종=이태규기자 class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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