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지트는 지난 31일 중국에 합자회사(현지공장) 설립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미 건축 기초설계를 모두 마친 상태이며 빠른 고객대응 및 시장확대를 위해 중국 안후이성 허페이시 협력부지에 대지면적 2만6,400㎡(8,000평), 건축면적 1만4,850㎡(4,500평) 규모로 생산공장이 지어진다. 회사 측은 “이 정도면 중국 현재 LCD제조사 및 새로이 투자가 진행 중인 LCD 제조사들까지도 대응이 가능한 규모”라고 말했다.
허페이는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업체인 BOE의 최대 생산기지가 있는 지역으로 해당 지역에 위지트의 생산 라인이 구축되면 그 동안 한국과 중국을 오가던 물류비가 대폭 절감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지 합자회사 및 생산라인을 구축하면 중국 업체들과 보다 직접적인 대응이 가능해지기 때문에 기술적·비용적으로 높은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중국 파트너와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시장확대 및 이익극대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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