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러스2 플러스는 전작(스타일러스2)과 같이 정교한 필기감을 구현하는 ‘스타일러스 펜’을 내장하고 5.7인치 대화면을 유지하면서도 멀티미디어 성능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는 스타일러스2 플러스에 풀HD 디스플레이와 옥타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화질과 속도를 끌어올렸다. 또한 고성능 카메라를 원하는 소비자 성향을 고려해 제품 후면에 1,600만 화소의 카메라를 장착했다. 사용자가 시간,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셀피(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것) 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제품 전면에도 플래시를 추가했다.
제품 측면에는 ‘메탈릭 크롬 라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색상은 티탄, 브라운, 골드 세 가지다. 미국 출시 제품에는 화면과 콘텐츠 잠금기능을 지원하는 지문인식 센서도 탑재할 예정이다.
스타일러스 펜을 뽑으면 자동으로 바로가기 메뉴가 뜨는 ‘펜 팝(Pen Pop)’,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면 위에 바로 메모 가능한 ‘바로 메모’, 펜 분실을 방지하기 위해 펜이 스마트폰과 일정거리 이상 떨어지면 알림을 제공하는 ‘펜 지킴이’ 등은 경쟁 제품들과 차별화된 기능들이다.
조준호 LG전자 사장은 “스타일러스2 플러스는 멀티미디어 기능에 최적화한 보급형 스마트폰”이라며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앞세워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