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은 자체 운영하는 중소기업창업 및 진흥기금(이하 중진기금)이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2015년도 기금운용평가(자산운용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탁월’ 등급 기금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중진공이 관리하는 중진기금은 중소기업에 대한 창업 촉진과 기술개발 활성화, 구조고도화 등에 사용되는 사업성 기금이다. 중진공은 자금운용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비용을 절감한 실적을 인정받아 2014년에 이어 2년 연속 ‘탁월’ 등급을 획득했다.
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기금운용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여 기금 정책 수립과 제도 개선에 기여하고자 매년 기금운용평가(자산운용부문)를 실시하고 있다.
2015년에는 44개 기금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체계와 정책, 위험과 성과 관리, 자산운용 성과에 대해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천세 중진공 기금관리실장은 “전액 단기자산으로 운용하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자금운용 계획을 수립해 전략적으로 재원을 조달했다”며 “이번 평가 결과를 분석해 기금의 건전성을 더욱 높이고 중진공의 자금운용을 체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동훈기자 hoon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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