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일반 소비자를 모델로 기용한 광고가 인터넷에서 주목받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광고 영상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아주 특별한 하루’, ‘아버지의 버스’, ‘1원이 만든 작은 기적들’ 총 3편의 조회수가 3,000만에 육박했다고 1일 밝혔다.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아주 특별한 하루’에서는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와 엄마의 이야기를 담아 자연스럽게 홈 사물인터넷(IoT) 기술의 유용함과 따뜻함을 전달했다. ‘아버지의 버스’는 IPTV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 ‘U+ tv G 직캠’ 광고이다. 해당 광고는 35년간 버스운전을 하다 현재 혈액암으로 투병중인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직접 대형면허를 따고 아버지가 운전했던 길을 집안 TV로 생방송 하는 내용을 담아 ‘가족까지 생각하는 IPTV’라는 메시지를 고객 가슴에 새겼다. 두 편의 광고는 특히 시청자에게 진실되고 자연스러운 감동을 전하기 위해 촬영 당일 날까지 부모님에게 촬영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실제 촬영에서도 연출을 최대한 자제한 실제 이벤트로 진행했다고 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브랜드전략팀장은 “일반인 모델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이라는 감동 코드가 더해져 ‘그들’이 아닌 ‘우리’의 일상이라 느낀 고객분들이 많은 것 같다”며 “이제 기술의 발전을 넘어 기술이 전달할 수 있는 따뜻한 가치를 브랜드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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