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교직원 전용 연금보험상품 ‘사랑플러스 교직원연금보험’을 1일 출시했다.
퇴직 후 공적연금이 개시되기 전까지 소득이 단절되는 기간 동안 비율을 조정해 집중적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게 하는 등 교직원의 생활 주기에 맞춘 상품이다. 다시 말해 계약자는 1년 단위로 연금집중기간을 선택할 수 있어 소득 공백 기간에는 연금수령액을 높이고, 공적연금 지급시기에는 연금액을 낮출 수 있다. 또 중간에 저축 만기 등의 여유자금 발생시 기본보험료 총액의 2배까지 추가 납입과 일시납의 중도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유자금 운영에도 최적화 된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이 없어 유병자도 가입 가능하고, 계약일로부터 3년이 경과한 시점부터 육아휴직을 사유로 최대 3년까지 납입유예를 할 수도 있다.
더불어 단체 가입이나 보험료가 일정액이 넘으면 보험료 추가 할인 혜택이 있고, 특약을 통해 중대 질병 진단시 보험료 납입을 면제 받을 수 도 있다. 이밖에 연금전환특약도 탑재돼 중대 질병에 걸리거나 장기 간병 상태가 되었을 때 연금보험을 치료비나 간병비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3세까지이며, 연금 개시 나이는 45~80세, 최저 월 보험료는 10만원(5년납은 30만원)이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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