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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신약개발 순항...투자매력 유효

한미약품(128940)이 현재 진행 중인 신약 개발 프로젝트가 순항 중에 있어 투자가치가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증권(003450)은 1일 보고서에서 “한미약품의 신약 개발 프로젝트는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며 “주목할 만한 파이프라인은 HM95573과 HM10560A”라고 밝혔다.

김태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HM95573은 경구용 항암제로 RAF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고 연말 임상1상이 완료될 전망”이라며 “RAF 변이 뿐 아니라 RAS 변이까지 억제해 효능이 더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

지속형 호르몬인 HM10560A도 바이오의약품의 반감기를 늘려주는 LAPS 기술을 적용해 1주1회 제형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제형 대비 환자의 복용편의성을 크게 높인 게 장점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 기술료로 5,000원이 넘는 기술료가 계상됐듯이 앞으로 매년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2조원의 현금이 유입될 것”이라며 “이 자금으로 인수합병과 연구개발 등 다양한 활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증권은 한미약품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10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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