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 지금 주식시장은]은 점심시간 동안 놓쳤던 시장의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주식시황 기사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업종, 종목 등 다양한 시황정보를 제공합니다. 서울경제 증권 전문기자들이 날카로운 눈과 깊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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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기관의 매도 확대에 코스피지수의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8일 오후 1시 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 대비 0.57%(11.15포인트) 떨어진 1,952.52를 기록하고 있다.
오전보다 하락 폭이 커진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057억원, 기관은 24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595억원을 홀로 순매수하며 지수 방어에 힘쓰고 있다.
은행(0.16%)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하락세다. 의약품이 3.29%로 가장 많이 하락하고 있으며 의료정밀(-2.20%)과 건설업(-2.07%), 기계(-2.00%), 종이·목재(-1.96%) 등이 뒤를 잇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화학(0.98%)과 아모레퍼시픽(0.86%), NAVER(0.66%), 신한지주(0.62%)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SK하이닉스(-1.30%)와 삼성에스디에스(-0.93%), 기아차(-0.56%)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13%(14.57포인트) 내린 668.77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원25전 오른 1,178원45전에 거래되고 있다.
/김연하기자 yeona@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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