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이베스트증권은 현대중공업에 대해 이 같이 분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4만원을 유지했다.
양형모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현대중공업은 건설장비 인력 조선소로 전환배치, 해양과 플랜트 사업 통폐합 등 사업을 재편 중”이라며 “2016년은 턴어라운드가 될 한 해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자사주 144만주를 처분해 1,295억원을 충당한다”며 “추가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현대오일뱅크 상장 이슈도 부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시추설비 계약 취소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기우라고 봤다. 현대중공업은 드릴십 잔고가 없으며, 반잔수식 시추설비 1기(다이아몬드)가 있지만 내년 1월 완료 예정이라는 분석이다.
/송종호기자 joist1894@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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