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멤버십 제도인 ‘T멤버십’을 전면 개편, 이를 기념해 모바일 데이터와 쇼핑 포인트를 2배로 적립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T멤버십 개편 내용에 따르면 T멤버십 고객은 SKT의 식당·편의점·카페 등 제휴업체에서 구매를 했을 때 결제금액 5,000원당 25MB(CU편의점 50MB)의 데이터를 적립받을 수 있다. 또 T멤버십을 통해 할인받은 금액만큼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의 쇼핑 포인트가 쌓인다.
SKT는 6월 내내 T멤버십 개편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해 혜택을 2배로 제공한다. CU·세븐일레븐 등 편의점, 뚜레쥬르, 빕스, 롯데월드, 할리스 커피 등 제휴처에서 5,000원을 결제하면 25MB 데이터를 적립해주는 혜택의 2배인 50MB(CU편의점 100MB)를 적립해준다. 또 할인된 금액의 2배를 11번가 쇼핑포인트로 증정해준다.
이를테면 T멤버십 VIP 고객이 미스터피자에서 5만원 정도 식사를 할 경우 500MB의 데이터가 적립되면 제휴할인(30%)을 받고 11번가 쇼핑 포인트 3만점을 적립할 수 있다.
적립된 데이터는 T멤버십 홈페이지(www.sktmembership.co.kr)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충전해 사용하거나 가족 ·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 11번가 쇼핑 포인트는 고객이 11번가에서 상품 구입시 기존 OK캐쉬백과 함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주지원 SKT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멤버십 이용 시 할인 혜택에 더해 데이터도 적립해 주는 ‘데이터플러스T멤버십’을 통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별화 된 T멤버십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정혜진기자 made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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