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럭셔리 브랜드 구찌가 고객들이 직접 자신의 개성을 담을 수 있는 ‘DIY’(Do It Yourself) 서비스의 시작으로 ‘디오니서스 백’ 맞춤서비스(사진)를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들은 악어 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등 다양한 소재와 각종 자수 문양, 이니셜 등을 원하 는대로 추가할 수 있다. DIY 서비스는 지난 25일 밀라노 몬테나폴레오네 거리의 구찌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시작됐으며 전 세계 주요 도시들의 구찌 스토어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 에이스 스니커즈와 프린스타운 슈즈, 남성·여성 의류 및 남성 맞춤 제작 서비스로 확대된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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