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펀드론’은 기존 P2P 대출상품과 마찬가지로 여유자금이 있는 개인이 자금이 필요한 대출자에게 자금을 빌려주는 형태이다. 다만 기존 P2P 대출상품은 P2P 업체가 대출과 투자자 관리 등을 책임지는 데 비해 이 상품은 은행이 투자금을 관리해 안전성을 더욱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북은행은 이를 위해 ‘P2P대출투자금관리서비스’를 개발해 특허 출원한 바 있다.
전북은행은 또 투자자 보호를 위해 대출금액의 10% 이내, 혹은 투자 예치 금액의 5%씩을 분산 투자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투자자 1인당 총투자액도 3,000만원으로 제한할 계획이다.
피플펀드론은 다음달부터 약 1개월가량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뒤 이르면 7월부터 정식으로 운용된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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