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홀딩스는 하이트진로 에탄올 주식회사의 지분 100%를 창해에탄올에 매각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공시했다. 대상 지분은 총 75만주로 735억원어치에 달한다. 주력 사업 역량 강화와 재무구조 개선이 이유다. 지난 1986년 설립된 하이트진로에탄올은 소주원료인 주정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다.
해당 처분 주식 인수인은 주식회사 창해에탄올이며 처분 예정일자는 오는 7월 29일이다.
하이트진로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매각으로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사업구조 재편은 물론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확대에 적극 투자할 계획이며 재무구조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한지이기자 hanje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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